KBS 2TV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를 소개합니다. 출연진 김정현, 금새록, 박지영, 신현준, 김혜은, 최태준 등이 출연하며 등장인물들이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KBS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다리미 패밀리'는 '미녀와 순정남'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새 주말드라마입니다. 이 작품은 3대째 이어오는 '청렴 세탁소'를 운영하는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입니다. 첫 방송 날짜는 9월 28일 토요일이며 방송시간은 오후 7시 55분입니다. 방송기간은 2024년 9월 29일부터 2025년 1월 26일까지입니다. 연출은 '하이스쿨 러브온', '여름아 부탁해', '누가 뭐래도', '으라차차 내 인생' 등을 연출한 성준해 감독이 맡았습니다. 또한, 극본은 서숙향 작가가 집필하였습니다. 스트리밍은 OTT 웨이브와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작가 서숙향
이번 주말드라마는 '특별기획 주말 드라마'로 타이틀을 걸고 제작됩니다. 기존 KBS 주말드라마는 평균 50부작으로 편성되었지만, 이번 작품은 36부작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이는 주말극의 부진에 따른 결과인 듯합니다. 2021년 방영된 '신사와 아가씨'까지만 해도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현재는 시청률 20%도 나오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주로 50부작으로 제작되던 기존의 방식을 깨고, 36부작으로 회차를 대폭 줄이는 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다리미 패밀리'는 서숙향 극본을 집필하였습니다. 서숙향 작가는 '파스타', '질투의 화신', '기름진 멜로' 등을 집필하였습니다. 미니시리즈를 주로 집필하였던 서숙향 작가의 장점을 살려 36부작으로 편성된 주말드라마이기에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배우 김정현은 서숙향 작가와 두 번째로 만나게 됩니다. 김정현은 서숙향 작가가 집필한 '질투의 화신'에서 표나리(공효진 분)의 동생 표치열 역할을 맡았습니다. 고3, 전교 1등에 잘 생기고 운동도 잘하고 의리까지 있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허당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김정현 배우의 새로운 모습도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출연진 소개
배우 김정현은 지승돈(신현준 분)이 경영하는 지승그룹의 상무, '서강주' 역할을 맡았습니다. 강주는 오락가락하는 성격의 소유자로 직원들의 기피 대상 1호입니다. 직원들에게 무시당한다는 기분이 들더라도 내색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아버지이자 회장인 승돈의 눈에 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승돈은 과거 군입대를 하루 앞두고 같은 대학에 다니고 있던 이다림(금새록 분)과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됩니다. 8년 만에 다림과 재회하게 된 강주는 허세만 부리다 필터 없이 내뱉은 최악의 말실수로 다름과 우여곡절 인연을 이어가게 됩니다. 배우 금새록은 청렴 세탁소 막내딸 '이다림'을 연기합니다. 다림은 14세 이후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나치병을 지녔지만, 씩씩하고 당찬 성격으로 동정 따윈 용납하지 않는 인물입니다. 누구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다림에게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지만 그것도 잠시 거액의 수술 비용 때문에 최대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꿈을 꾸는 것조차 희망 고문이라 여기던 어느 날 잊지 못할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서강주(김정현 분)와 8년 만에 재회하며 얽히게 됩니다. 이밖에도 배우 김혜은은 서강주의 엄마 '백지연'을 배우 신현준은 서강의 아빠 '지승돈'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다림의 가족 등장인물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배우 박지영은 청렴 세탁소를 2대째 운영하는 세 자녀의 엄마 '고붕희' 역할을 맡았습니다. 배우 김영옥은 고봉희의 시어머니이자 이다림의 할머니 '안길례' 역할을 맡았고, 배우 박인환은 안길례의 남편 '이만득' 역할을 맡았습니다. 배우 김영옥과 박인환은 KBS에서 35년 만에 다시 부부로 만나기 때문에 기대감이 높습니다. 다림의 남매의 첫째 아들, '이무림'은 배우 김현준이 둘째 딸 '이차림'은 배우 양혜지가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