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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줄거리, 등장인물, OST

by 은두둥 2024. 9. 7.

로맨스는 별책부록

 

2019년 1월 26일부터 3월 17일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소개합니다. 이는 '책으로 밥 먹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책을 안 읽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어린 시절 함께 지낸 두 사람이 시간이 지나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을 다시 느낀다는 내용으로 출판사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입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줄거리

이나영과 이종석이 주연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으며, 특히 이나영의 9년 만의 복귀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일과 사랑, 그리고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고민하는 30대와 40대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리며,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주인공 강단이(이나영 분)는 한때 잘 나가던 카피라이터였으나, 결혼과 출산 후 경력 단절을 겪으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합니다. 이혼 후 재취업을 시도하지만, 그녀의 나이와 경력 공백으로 인해 번번이 좌절을 겪습니다. 결국, 단이는 절박한 마음에 자신의 학력과 경력을 속이고, 경력이 없는 신입 사원으로 출판사 ‘겨루’에 입사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단이는 자신의 오랜 친구이자 후배인 차은호(이종석 분)를 만나게 됩니다. 차은호는 겨루의 최연소 편집장으로, 유능하면서도 따뜻한 성품을 가진 인물입니다. 은호는 단이의 사정을 알게 되면서도 그녀를 돕기 위해 아무런 말 없이 곁에 머물며, 두 사람은 서서히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합니다. 출판사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과 책을 통해 전해지는 메시지들이 어우러져 드라마는 일과 사랑의 균형을 고민하는 현대인들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게 만듭니다. 강단이는 차은호와 함께 일하면서 자신을 점점 더 찾아가고, 은호 또한 단이를 통해 잊고 있던 사랑의 감정을 다시 발견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 준비하게 됩니다.

 

등장인물 소개

강단이(이나영 분), 차은호(이종석 분)과 출판사에서 함께 일하며 이들과 관계를 이루는 나머지 등장인물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서준(위하준 분)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일러스트레이터로, 출판사 겨루와 계약하며 단이와 가까워지게 됩니다. 그의 자유분방한 성격과 직업적 열정은 단이와 출판사 동료들에게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습니다. 서준은 외모뿐만 아니라 유머 감각과 매력을 지닌 인물로, 사람들과 금방 친해지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는 단이에게 호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그녀를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서준은 단이와 차은호 사이의 삼각관계를 형성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두 사람을 응원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그의 존재는 드라마에 활기를 더하며, 단이의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송해린(정유진 분)은 겨루의 편집자로, 차은호를 오랫동안 짝사랑해 왔습니다. 일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갖춘 인물로, 출판사 내에서도 인정받는 인재입니다. 그녀는 단이와 은호의 관계를 눈치채고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해린은 똑똑하고 직설적인 성격으로, 일에 있어서도 완벽을 추구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며, 사랑에서도 직진하는 스타일입니다. 이런 성격은 때로는 그녀에게 상처가 되기도 하지만, 해린은 자신의 감정을 용감하게 마주합니다. 해린은 은호에 대한 짝사랑과 단이와의 관계에서 오는 갈등을 겪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숙해 갑니다. 드라마 후반부에 이르러, 해린은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게 됩니다.

 

감성적인 OST 모음

'로맨스는 별책부록' OST는 드라마의 감정선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었고, 이야기를 한층 더 몰입감 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기 있던 OST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잔나비 - "나만 볼 수 없던 이야기" 이 노래는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이 곡은 주인공들이 겪는 복잡한 감정과 그들이 놓친 시간들에 대한 아쉬움을 담아냈습니다. 잔나비 특유의 따뜻한 사운드가 드라마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습니다. 로이킴 - "그대만 떠올라"는 잔잔한 기타 선율과 로이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으로, 드라마 속에서 주인공들이 서로를 생각하며 느끼는 그리움과 설렘을 표현했습니다. 이 곡은 드라마의 로맨틱한 장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검정치마 - "어떤 날"은 드라마의 서정적이고 잔잔한 순간들을 더욱 감성적으로 만들어주는 곡입니다. 독특한 멜로디와 보컬이 돋보이는 이 노래는 주인공들이 겪는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층 더 깊이 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김나영 - "너의 모든 기억 속에"는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담아낸 발라드 곡입니다. 김나영의 애절한 보컬은 주인공들의 감정을 대변하며, 이별 후에도 서로를 잊지 못하는 마음을 깊이 있게 그려냅니다. 이 곡은 드라마 속 감정적인 장면에서 큰 울림을 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각각의 곡들은 드라마의 중요한 순간마다 사용되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드라마의 여운을 오래도록 남기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