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출연 드라마 모음
배우 조정석은 탁월한 연기력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배우입니다. 1980년 12월 26일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하며 무대에서 경력을 쌓아왔고,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폭넓은 팬층을 형성했습니다. 조정석은 '건축학개론'의 납득이로 단숨에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며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이후 조정석은 연극과 뮤지컬로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드라마 출연 리스트를 살펴보면 '더킹 투하츠'에서 왕실 근위 중대장 은시경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 이후 '최고다 이순신'에서 소속사 대표 신준호 역할을 맡았습니다. 또한, '오 나의 귀신님'에서 셰프 연기를 '질투의 화신'에서 인생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2020년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의사 이익준 역할을 맡아 특유의 잔망미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극 중 밴드에서 기타를 직접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며 음악적인 실력도 뽐냈습니다. OST '아로하'를 직접 불러 음원 사이트 1위, OST상 등을 휩쓸었습니다.
로코의 한 획을 그은 '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은 2015년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스타 셰프 ‘강선우’ 역할을 맡았습니다. 강선우는 차갑고 까칠한 성격이지만, 이면에는 따뜻한 면을 지닌 츤데레형 캐릭터입니다. 조정석은 그동안 다져온 연기력과 디테일한 감정 표현으로 강선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으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한 획을 그은 캐릭터로 인정받았습니다. 드라마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조리사 ‘나봉선’(박보영 분)과 유쾌하고 발랄한 성격의 처녀 귀신 ‘신순애’가 등장해 독특한 스토리를 선보입니다. 신순애가 나봉선의 몸에 빙의하면서 나봉선의 성격이 급변하고 이로 인해 강선우와의 관계가 새롭게 펼쳐집니다. 조정석은 나봉선이 빙의된 후 과감해진 행동과 말투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장면에서 섬세하고도 유머러스한 반응을 연기하며 캐릭터의 다층적인 감정 변화를 자연스럽게 소화했습니다. '오 나의 귀신님'은 조정석의 차가우면서도 다정한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그가 극 중 박보영과 보여주는 달달한 케미스트리는 드라마의 큰 인기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강선우의 냉철함과 나봉선에게 점차 마음을 열며 변화하는 과정을 조정석은 탁월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두 배우가 만들어내는 로맨틱 코미디의 시너지는 유쾌함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며 당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한, 조정석은 강선우라는 인물을 통해 음식과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장면을 소화하며 드라마 속에서 강선우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조정석의 세밀한 연기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고, 그를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인생 캐릭터 추천작 '질투의 화신'
'질투의 화신'에서 조정석은 SBS 드라마에서 기자 ‘이화신’ 역할을 맡아 공효진과 함께 유쾌하고 현실적인 로맨스를 그려냈습니다. 이화신은 냉철하면서도 직설적인 성격을 지닌 언론인으로 자존심이 강한 인물이지만 그 이면에는 따뜻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조정석은 이화신의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복잡한 심리와 질투심을 입체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질투의 화신'에서 조정석은 이화신이 질투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잡한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내며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화신이라는 캐릭터의 변화와 성장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이 드라마는 질투와 사랑이 교차하는 로맨스를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았습니다. 이화신이 남성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면모를 보이는 장면들은 조정석의 표현력 덕분에 시청자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겼고, 그의 개성 있는 연기 스타일은 질투의 화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질투의 화신은 로맨틱 코미디 속에서도 캐릭터의 성장과 성찰을 담아내며, 조정석이 다시 한번 깊은 인상을 남기게 해 준 작품으로, 그를 연기력과 개성을 겸비한 배우로 확고히 자리 잡게 했습니다. 방송 초반 시청률은 7~8%대로 출발하여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이 작품에 몰입하면서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드라마는 특히 조정석과 공효진의 케미와 조정석의 입체적인 감정 표현이 돋보이며 화제를 모았고,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로맨스가 결합되며 시청률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드라마의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13.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당시 매 회차 본방사수를 하며 즐겁게 봤던 질투의 화신은 동시간대 방영된 작품들 중에서도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