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은 2024년 3월 23일부터 방송하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입니다. 평균 시청률이 17%대에 머무르며 시청률 보증 수표라고 불리던 KBS 주말극이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드라마 줄거리와 작가 등 소개와 함께 등장인물관계도와 시청률 정보까지 함께 정리하여 드라마를 살펴보겠습니다.
미녀와 순정남 소개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입니다. 출연진은 임수향, 지현우, 차화연, 박상원, 이일화 등이 있습니다. 방송시간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7시 55분이며 방송기간은 2024년 3월 23일부터 9월 22일까지입니다. 주말드라마답게 총 50부작으로 편성됐습니다. '하나뿐인 내편', '오! 삼광빌라!' 등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메인 연출을 맡았습니다. 또한, 극본은 '오자룡이 간다', '신사와 아가씨' 등을 집필한 김사경 작가가 맡았습니다. 김사경 작가와 배우 지현우는 '신사와 아가씨' 이후 재결합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지현우는 전작인 '신사와 아가씨'로 2021년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얽히고설킨 등장인물관계도
배우 임수향은 박도라와 김지영 역할을 맡았습니다. 박도라는 엄마 백미자(차화연 분)의 빚투와 app 그룹 차남 공진단(고윤 분)이 누명을 씌우면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다행히 해변가에서 만난 할머니(이주실 분)에 의해 기적적으로 살아난 박도라는 식당을 운영하는 이순정(이주실)의 손녀 김지영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억을 잃은 상태이고 자신이 박도라였던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이후, 첫사랑이었던 고필승(지현우 분) 감독이 박도라를 알아보면서 그가 연출한 드라마의 배우가 되고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36회까지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간단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고필승(지현우 분)은 장수연(이일화 분)의 숨겨진 아들이었습니다. 또한, 갑자기 나타난 진상구(엄효섭 분)가 홍애교(김혜선 분)의 전 연인이자 친아버지로 드러났습니다. 즉, 홍애교는 그동안 공진단(고윤)은 app그룹 선대 회장 공대길(신강균 분)의 아들로 속인 셈이 됐기에 앞으로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시청률
'미녀와 순정남' 작가는 '하나뿐인 내편(최고 시청률 49.4%)', '신사와 아가씨(최고 시청률 38.2%)' 등 KBS 주말극의 구원투수로 자리한 김사경 작가의 작품이기 때문에 KBS 주말드라마의 시청률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KBS 2TV 전작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부진한 영향으로 첫회부터 15.3%의 낮은 시청률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시청률은 14% ~ 17%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고, 다소 부진한 과정을 겪었습니다. 다행히도 최근 방송된 36회에서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해당 회차에선 김지영(임수향 분)이 고필승(지현우 분)에 대한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산속에서 걸어 다니던 지영의 기억들이 파편처럼 떠올라 필승과의 관계를 알게 됐습니다. 이에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19.2%를 기록하며 해당 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렇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이와 같이 시청률 20%의 고지를 눈에 두었지만, 아쉽게도 제33회 파리 올림픽 중계로 2주간 결방 후 8월 10일 방송됩니다. 결방 날짜를 다시 확인해 보면, 7월 27일, 7월 28일, 8월 3일, 8월 4일입니다. 결방으로 인해서 아쉬울 시청자를 위해 스페셜 방송이 특별 편성됐습니다. 8월 4일 오후 12시 55분에는 스페셜 방송이 8월 10일 오후 1시 50분에는 스페셜 방송이 재방송됩니다.
"이제 다 알았어. 오빠."라며 김지영은 자신을 찾아다니던 고필승을 바라보며 고백을 했습니다. 지영이 필승에 대한 기억을 드디어 되찾은 것인지에 대해 다음 회차가 궁금해집니다. '미녀와 순정남'은 총 50부작 중 36회까지 방영된 상황으로 고필승의 출생의 비밀, 되찾은 김지영의 기억, 공진단의 아버지 등 등장인물들의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졌습니다. 앞으로 드라마 전개와 등장인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