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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by 은두둥 2024. 10. 13.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줄거리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을 되찾아가는 드라마입니다. 김도란(유이 분)은 어린 시절부터 남들과는 다르게 힘든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부모로 알고 있던 소양자(임예진 분)와 그녀의 남편은 도란을 친딸처럼 아끼고 사랑했지만, 도란은 사실 입양된 딸입니다. 그러나 도란은 자신이 입양되었다는 사실도 모르고 성실하게 살아가며,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로 직장 생활을 이어갑니다. 도란은 대기업 후계자인 왕대륙(이장우 분)과 우연히 만나면서 그의 따뜻함에 끌리게 됩니다. 대륙 역시 도란의 밝고 순수한 매력에 빠져 둘은 사랑을 키워가게 됩니다. 그러나 대륙의 부모님, 특히 어머니 오은영(차화연)은 도란을 탐탁지 않게 여기며 결혼을 반대합니다. 가문과 신분의 차이를 이유로 도란을 받아들이지 못한 은영은 대륙의 선택에 극도로 반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륙은 도란과의 결혼을 강행하고, 두 사람은 역경을 딛고 부부가 됩니다. 한편, 도란의 친부인 강수일(최수종 분)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살인자로 몰려 28년 동안 교도소에서 지내게 됩니다. 사실 수일은 딸 도란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인물로, 억울한 살인죄를 쓰고 감옥에서 인생의 대부분을 보냈습니다. 석방 후, 수일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지만 딸 도란을 만나기 전까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갑니다. 그는 딸이 자신을 받아줄까 두려워하며 그녀의 곁을 멀리서 지켜봅니다. 수일은 도란이 아버지의 존재를 알지 못한 채 자라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와 어떻게 다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그러던 중, 도란은 친부모에 대한 비밀을 우연히 알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습니다. 자신을 낳아준 아버지가 살인 누명을 쓰고 28년 동안 교도소에 있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며, 도란은 혼란스러운 감정에 휩싸이게 됩니다. 도란과 수일의 관계는 처음엔 갈등으로 가득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도란은 아버지의 진심과 희생을 이해하게 되고, 조금씩 마음을 열어갑니다. 수일 역시 딸을 향한 무한한 사랑과 헌신으로 도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도란은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도란과 대륙의 사랑 역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왕대륙은 재벌 가문의 아들로서 회사 경영에 대한 압박과 부모님의 기대를 받는 상황에서, 도란과의 관계를 지키려 애쓰며 양쪽의 갈등을 해결하려 합니다. 특히 도란의 출생 비밀이 드러났을 때, 대륙은 가족과 도란 사이에서 큰 갈등을 겪게 됩니다. 대륙의 부모, 특히 어머니 오은영은 도란의 출신을 문제 삼으며 결혼을 끝까지 반대하지만, 대륙은 도란을 사랑하는 마음을 굳건히 지킵니다. 결국 대륙과 도란은 가족의 반대와 사회적 압박을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통해 어려움을 헤쳐 나갑니다. 도란은 자신이 친아버지인 강수일을 받아들이며, 대륙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합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더욱 깊게 다지며, 진정한 부부로 성장해갑니다.

 

운명으로 얽힌 등장인물 

김도란(유이 분)은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캐릭터입니다. 도란은 입양된 줄 알고 자랐지만, 사실은 아버지 강수일이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갇히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상태였습니다. 도란은 부모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자신을 키워준 부모님을 위해 살아가며 현실의 어려움을 마주하면서도 항상 긍정적이고 성실한 태도를 유지하는 인물입니다. 도란은 대기업 후계자인 왕대륙을 만나 사랑에 빠지며 삶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의 출생 비밀과 친아버지 강수일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큰 충격을 받고, 가족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도란은 가족의 비밀을 마주하고 그 진실을 받아들이며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김도란의 친아버지인 강수일(최수종)은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고 28년 동안 감옥 생활을 한 후, 자신의 딸 도란과 재회하게 됩니다. 수일은 도란이 자신을 친아버지로 인정해 줄까 두려워하며 그녀 곁을 맴돌지만 딸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줍니다. 수일은 자신의 억울한 과거를 극복하고 도란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모습으로, 드라마에서 아버지로서의 사랑과 책임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도란과의 관계가 조금씩 회복되면서, 수일은 가족을 위해 또 다른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착하고 성실한 성격으로 모든 이에게 존경받는 인물로, 드라마 속에서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냅니다. 왕대륙(이장우 분)은 대기업의 후계자로 김도란의 남편이 되는 인물입니다. 처음에는 차갑고 냉정해 보이는 성격이지만 도란과의 만남을 계기로 그의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면모가 드러나게 됩니다. 왕대륙은 도란의 밝고 순수한 성격에 끌려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며, 가문과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란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됩니다. 왕대륙은 아내 도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도란의 출생 비밀이 밝혀졌을 때도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변치 않습니다. 그는 가족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도란을 향한 자신의 믿음과 사랑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대륙은 드라마 속에서 듬직한 남편이자 책임감 있는 인물로 그려지며, 도란과 함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나갑니다. 장다야(윤진이 분)는 왕대륙의 첫사랑으로, 도란과 왕대륙의 관계를 방해하는 인물입니다. 다야는 자존심이 강하고 욕망이 큰 캐릭터로, 도란을 질투하며 대륙과 도란 사이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왕대륙을 향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끊임없이 도란에게 시비를 걸며 문제를 일으키는 다야는 드라마 속에서 주요 갈등을 유발하는 캐릭터입니다. 그녀의 행동은 종종 드라마의 갈등을 극대화시키며, 도란과 대륙의 관계를 시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왕진국(박성원 분) 왕대륙의 아버지이자 대기업의 회장입니다. 진국은 아들의 결혼을 반대하며, 도란을 탐탁지 않게 여깁니다. 사업적인 감각이 뛰어난 그는 가문의 명예와 지위를 중요시하며, 아들이 도란과 결혼하는 것을 반대하는 보수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입니다. 진국은 아버지로서의 권위와 자존심을 지키려 하지만, 아들이 도란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조금씩 태도가 변하게 됩니다. 그는 드라마에서 가문의 전통과 가족의 갈등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해피엔딩 결말과 시청률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결말은 해피엔딩입니다. 김도란(유이 분)과 그녀의 친아버지 강수일(최수종 분)은 결국 서로의 상처를 극복하고 진정한 화해를 이룹니다. 도란은 친아버지의 과거를 모두 용서하며, 아버지와 딸로서의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게 됩니다. 강수일은 오랜 고통에서 벗어나 딸과 함께 평온한 삶을 꿈꾸며, 마침내 도란과의 관계에서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됩니다. 왕대륙(이장우 분)과 김도란의 부부 관계도 여러 가지 갈등을 극복한 후 더욱 견고해집니다. 대륙의 부모도 도란을 받아들이고, 도란과 대륙은 가족의 화합 속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갑니다. 이 드라마는 사랑, 가족, 용서의 메시지를 전하며 모든 갈등이 해결되고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뿐인 내편은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결말에 가까워질수록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감동적인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마지막 회(106회)는 전국 기준으로 49.4%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2019년 방영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달성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뿐인 내편은 전 세대를 아우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가족 드라마의 전형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 드라마입니다. 이 당시만 해도 전형적이고 뻔한 가족사를 다룬 주말드라마임에도 화제성과 시청률이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