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갯마을 차차차는 2021년 8월 28일부터 10월 17일까지 tvN에서 방영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과 만능 백수 홍반장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다 마을 공진에서 벌어지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 이야기를 다룹니다. 해당 드라마의 원작은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입니다. 윤혜진(신민아 분)은 서울에서 성공한 치과의사입니다. 그녀가 일하는 병원 원장은 병원에 이익을 낼 수 있도록 과잉 치료를 유도하는 악질의 원장 때문에 원장 면전에 의사가운을 패대기치고 퇴직을 합니다. 그 이후 술을 먹고 치과의사 전문 커뮤니티에 실명으로 자신이 다닌 치과와 원장 욕을 올렸습니다. 결국 혜진은 이직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그렇게 시골 마을 공진으로 내려오게 되었고, 그곳에서 홍두식(김선호 분)을 만나게 됩니다. 홍두식은 마을의 해결사로 불리며 공진 주민들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만능 해결사입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계속 부딪쳤지만, 점차 서로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윤혜진은 원칙주의적인 자신과 달리 자유롭고 유쾌한 홍두식의 모습에 끌리게 되고, 홍두식은 차가워 보이는 혜진의 내면을 알게 되며 마음이 열립니다. 이 작품은 소박한 시골 마을, '공진'을 배경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인간애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두 주인공의 케미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 힐링 드라마로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첫 방송 시청률이 6.8%를 기록했고, 6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최종회는 12%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넷플릭스 TOP 100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요르단,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 태국, 아랍에미레이트 등 20여 개 국가에서 TO0 10안에 진입했습니다.
드라마 등장인물 소개
윤혜진은 예쁘다는 말로는 모자란 사랑스러움의 의인화한 인물입니다. 거기에 명문대 치대 출신으로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페이 닥터입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매달 정기후원하지만, 엄청난 개인주의자입니다. 고생 한 번 안 해본 공주님처럼 보이지만, 실은 자수성가의 아이콘입니다.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공부를 잘했고, 도합 22년의 시간을 바쳤으니 돈과 성공으로 보상받아야 될 차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2% 정의감 때문에 계획이 갑자기 틀어져버렸고, 바다 마을 공진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치과를 개원하려는 혜진 앞에 홍반장(김선호 분)이라는 남자가 나타납니다. 홍두식은 홍반장이라고 불리며 청호시 공진동 5통 1반의 반장으로 33년째 활동 중입니다. 공식적인 직업은 무직이나, 하는 일은 무한대입니다.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며 페이는 딱 최저시급만 받습니다. 두식이 이렇게 살고 있는 이유에 대해 다들 궁금해하지만, 답을 아는 이가 없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5년간의 공백에 대한 온갖 추측들만 난무합니다. 공진에서 두식은 슈퍼맨이고 스파이더맨입니다. 타고난 오지랖으로 이웃의 모든 대소사에 관여하고, 대놓고 다정하거나 살뜰하진 못해도 뚝배기처럼 은근하게 오래 따뜻한 인물입니다. 이런 두식 앞에 자신과 전혀 다른 혜진(신민아 분)이 나타납니다. 사람들을 향해 금을 그어놓고 깍쟁이같이 구는 여자, 그런 주제에 쓸데없이 성실하고 자기 삶에 열정적인 여자가 두식의 신경을 건드리기 시작합니다. 지성현은 ovN 예능국 소속 PD로 수많은 프로그램을 성공시킨 마이더스의 손입니다. 사람의 먹고사는 얘기를 따뜻하게 그려내는 관찰예능, 인간적인 콘텐츠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혜진(신민아 분)과는 그녀가 신입생이던 시절 필수교양과목 팀플에서 만났습니다. 시간에 치여 바삐 살면서도 항상 눈이 초롱초롱하던 혜진이 기특하고 예뻤습니다.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기획 답사를 하던 도중 길을 잘못 들어 공진항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혜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꼭 한 번 다시 만나고 싶었던 혜진을 공진에서 만났으니, 성현은 운명이 자신을 여기로 데려다 놓은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바닷가 마을 촬영장소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장소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입니다. 포항 청하면과 구룡포를 중심으로 촬영지가 모여있습니다. '청하공진시장'은 청호철물, 공진반점, 보라슈퍼, 오윤카페 촬영지입니다. 홍반장이 언덕 위에서 배를 고치던 장면은 '묵은봉'입니다. 홍반장의 배와 함께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사진을 찍기 좋은 곳입니다. 두식, 혜진, 감리 할머니 집은 '석병 1리 마을 회관'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혜진의 일터인 윤치과는 '청진항 바닷가'에 위치합니다. 이밖에도 구룡포 석병1리 등대, 청진2리 방파제, 청진3리 어민복지회관, 양포항, 사방기념공원 등도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입니다.